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전공실습 장면.[사진제공=호산대]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병원에 입원 중인 장병들에게 3년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학생 전공 봉사동아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호산대 물리치료과 봉사동아리 '동행'은 학과장 김상진 교수의 지도아래 2014년부터 국군 대구병원 물리치료실을 방문해 입원장병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장 김우동씨(물리치료과 2학년)는 "전공 지식을 이용해서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근골격계 기능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환자들의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인간존중 실무형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부합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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