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을 끝낸 강미아 교수와 함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 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강미아(48·여)교수가 2일 서울 COEX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함께'자동차 타는 환경인'을 주제로 융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일 안동대에 따르면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관련 4개 환경분야 강연과, 동양의학 강연, 대한환경공학회 여성과학위원회와 여성과총이 함께 하는 '제4차 네트워크 강화 산학연'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미아 교수는 "양성이란 특징을 지닌 서로 다른 남남이 만나 '님'이 되는 과정을 서로가 이해하고, 양성평등의 플랫폼을 함께 할 때 건강한 사회발전이 선물로 탄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교수는 또 “젠더간의 벽을 허물고 세대간의 간극을 좁혀 비대칭 정보(asymmetric information)를 줄여 나감으로써 공감을 이끌어 궁극으로는 양성평등의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환경공학회 부회장 겸 여성과학위원회 위원장으로 융합심포지엄을 주관한 강미아 교수는 국립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에 재직하면서 안동대의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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