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발생 선제적 대응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풍양면 하풍 지구에서 메뚜기 발생으로 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잇따르자 긴급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돌발적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상북도 무인헬기 병해충 119긴급 방제단운영 을 신청해 7일 피해지역 337ha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돌발적인 해충 발생 원인은 올해 기온이 급상승해 땅속에 있던 메뚜기 알이 평년보다 15일가량 빨리 부화해 어린 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남창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병해충 발생 피해 확산을 조기에 근절해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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