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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교육기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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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센터장이 지난 3일 '2016 경상권 교육기부 워크숍'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동대학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최근 부산에 있는 신라대학교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에서 '2016 경상권 교육기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부, 경남·부산·울산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 경남·부산·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교육기부 담당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권역의 우수 교육기부 사례 공유 및 단위 학교 교육기부 활용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육기부 관련 정부 정책 및 2016년 교육기부 활성화 주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교육기부 현황과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교육기부 우수 학교인 울산 언양중과 교육기부 우수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사단법인 몸사랑의 발표가 이어져 경상권역의 우수 교육기부 사례를 공유했다.

백우정 교육부 연구관은 "경상권의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단위 교육기부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인재를 양성키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상권역의 교육기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좋은 논의의 터가 됐으면 한다"며 "교육 기부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우리에게는 21세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경상권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 내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교육기부 활성화,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 보급, 지역 단위 교육기부 문화 조성의 4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기부 신규 참여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시범학교 운영, 수혜자의 욕구에 적합한 프로그램 현장 적용으로 경상권 교육기부 활성화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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