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과 봉성면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봉회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부족한 과수농가의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화군 기획 감사실 직원과 봉성면 사무소 직원20여명은 7일 봉성면 우곡1리 B(76)씨의0.5㏊ 과수원에 사과 적과를 실시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의 시름을 들어주었다.
권석묵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리가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필수 근무 인원을 제외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하루가 무척이나 보람 겹고 가슴 뿌듯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농가주 B씨는 “몸이 불편한데다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큰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찾아와 일손을 도아준 덕분에 올해 과수 농사가 풍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선이 봉화군 봉성면장은“ 기계화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이나 노동력을 상실한 농가의 일손을 꾸준히 도와 ‘사랑나눔’ ‘행복채움’을 실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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