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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 농협 중심도시로 우뚝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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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주관한 2016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상주시가 우병윤(오른쪽 일곱번째)경북도 정무실장으로 부터 강철구(오른쪽 여섯번째) 상주시 부시장이 상 사업비 1억원을 받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2016년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6년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1등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로 1억 원을 받았다


상주시는 지난해에도 경북 농식품 수출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폭 넓은 외국 시장개척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수출액, 수출증감율, 기반조성노력도, 해외시장 개척활동, 기관장의 수출관련 활동 및 관심도 등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상주시의 수출은 배, 사과, 곶감, 선인장, 조미김 등 20여 품목의 3800톤에 1700만불로 지난해 비해 300만불 증가했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활동과 바이어 초청행사를 가졌다. 특히 유통마케팅과를 신설하고 전국 공채를 통해 수출 전담요원을 선발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면서 10개 수출단지와 예비 수출단지의 엄격한 관리와 더불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달에도 중국 과 홍콩의 영향력 있는 업체들과 3건의 MOU를 체결했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4일~ 6일까지 초청한 홍콩 삼농집단(그룹)의 바이어를 이정백 상주시장이 직접 관내 수출단지와 수출생산자 단체에 안내하면서 제품을 소개하는등 수출 판로를 위해 두팔을 걷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갈수록 급변하는 세계 농산물시장에서 수출만이 유일한 살길이다”면서 “수출 농가들은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고 시에서는 철저한 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수출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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