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RecurDyn)’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증 업체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펑션베이㈜(대표 장경천)로 금오공대는 지난 달 31일 이 업체와 리커다인 120 카피에 대한 라이센스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리커다인’은 자동차와 건설기계, 사무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계와 테스트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것에 비해 개발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준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펑션베이㈜는 약 8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동역학 해석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2위의 회사로 알려져 있다.
금오공대는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등 3개 학과에서 학부 및 대학원생의 이론 수업 및 실습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교육 및 실습에 유용하게 활용될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준 펑션베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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