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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 시장·군수 독도영유권 침탈규탄 성명서 발표
제11차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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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경북 시장 군수 협의회가 울릉군 한마음 회관에서 열렸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민선6기 전반기 제11차 경북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남유진 구미시장)가 30일~31일까지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2003년이후 두 번째 울릉도에서 열린 이번 시장군수 협의회는 남유진 협의회장을 비롯해 최수일 울릉군수,이강덕 포항시장,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백선기 칠곡군수, 박노욱 봉화군수등 13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첫날인 30일 울릉한마음 대회의실에서는
지역 발전방안과 시,군간 공조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민선6기 후반기 협의회 회장에 한동수 청송군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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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방문한 경북 시장,군수들이 동도정상 헬기장에서 독도경비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31일 오전 에는 독도 평화호를 이용, 독도 현지를 방문해 젊은 독도경비대원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전달하고 그들을 위로 격려했다.


또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 위령비를 참배한후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재천명하는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했다.

남유진 협의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 "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 독도영유권 주장을 당장 철회하고, 역사왜곡과 과거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00만 도민과 7천만 겨레의 힘을 모아
독도 영유권 확립과 영토수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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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협의회장(구미시장)이 일본의 독도침탈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독도해역에서는 이날 독도평화호와 함께 울릉~독도간 48마일(약 87.4㎞)의 거리를 구미수상레저 협회 회원들이 직접 몰고온 수상오트바이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으며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씨와 독도방문객등이 함께 독도는 우리땅,아름다운 독도, 노래를 열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현지에서 시장·군수 전원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한후
이번 제11차 경상북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각·시군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독도 영유권 확립"을 더욱 공고히 하는 또 하나의 값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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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건너온 구미수상레저 소속 수상오트바이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23개 시장·군수로
구성되어,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군을 순회하며 매월 개최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울릉도에서는 두 번째로 열렸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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