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대구상의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상길(60) 대구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첫 업무에 들어간 이상길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대구시에서의 공직생활과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재임 당시의 기업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정책과 기업현장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 유학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냈고 이후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