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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게임대상 6관왕 명작 되살린다…5월 말 ‘레이븐2’ 출시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주요 콘텐츠 소개
탄탄한 스토리와 어두운 분위기 살려 기대감↑
레이븐2 사전 등록 안내 이미지. [넷마블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한 명작 게임의 후속작 ‘레이븐2’가 모습을 드러냈다. 5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풍성해진 스토리 콘텐츠와 게임 특유의 어두운 느낌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공개됐다.

넷마블은 18일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개발 배경과 시각 요소,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참석했다. 특히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했다.

우선 신작 레이븐2는 전작이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많은 호응을 받았던 강점을 살렸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과 대립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게임 속에 구현해 스토리에 몰입된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또 레이븐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살렸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도 경험할 수 있다.

레이븐2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한다.

새로운 무기 콘텐츠도 추가됐다. 레이븐2에서는 무기를 뛰어넘어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븐2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5월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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