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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스타, 車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9% 줄어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추적 가능한 배터리 위험 광물수 확대하는 데 주력
폴스타가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폴스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9%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폴스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사용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세 가지 영역을 통해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CO₂e)을 2022년 대비 3.4t(톤) 줄였다.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의 비전은 명확하다. 우리는 더 나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더욱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기차로의 가속화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우리 업계는 기후 서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데 있어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올해 폴스타는 2040 기후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로드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2023년 추적 가능한 배터리 위험 광물의 수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폴스타 3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사용된 리튬과 니켈의 추적 능력을 크게 개선했으며, 이전 2020년과 2021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추적 및 모니터링 해온 코발트와 운모를 각각 포함했다.

한편,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폴스타가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을 식별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제 접근 방식을 어떻게 채택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투명성과 기준 및 규제 준수를 위해 지속가능성 관련 데이터 수집을 간소화하는 디지털 플랫폼도 도입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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