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미국 와인 '캔달잭슨(Kendall-Jackson)'의 국내 첫 앰버서더로 배우 기은세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홈 파티를 준비하며 소중한 순간을 담는 기은세의 모습을 담았다. 캔달잭슨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골든 모멘트(Golden Moment)’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에서 소개하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시원하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이다.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와 같은 열대과일의 풍미와 바닐라와 꿀향이 돋보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더 피플(The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언급해 국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는 공연때마다 캔달잭슨 와인을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캔달잭슨은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다. 창업자인 제시 잭슨(Jess Jackson)이 1980년대 초 50대의 나이로 설립한 와이너리다. 당시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근무하며 자신의 농장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던 잭슨은 자신이 수확한 포도를 살 회사가 없자 직접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가 전하고자 하는 우아한 광고 콘셉트와 기은세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첫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됐다”며 “광고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로 본격적인 앰버서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