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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테크놀로지스, AI 기반 클라이언트 신제품 공개
프리미엄 노트북·워크스테이션 등
AI 시대 최적화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 발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2024년 델 래티튜드 신제품 4종[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델의 인공지능(AI) PC 및 클라이언트 제품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은 엔드-투-엔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AI 시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의 기업용 클라이언트 솔루션은 2020년부터 AI와 머신러닝(ML)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를 탑재해 출시돼왔다.

이번 신제품은 한발 더 나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미래의 AI 워크로드에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엔트리급 모델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기반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은 비즈니스용 프리미엄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XPS’ 등이다.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은 다양한 ISV 인증을 받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전문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신제품도 공식 선보였다.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XPS’의 2024년 신제품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선보였다. 2024년 XPS 신제품은 기존 ‘XPS 13 플러스’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고,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강화한다. 또한 전 모델에서 인텔 vPro 기술 옵션을 지원해 기업 환경에도 최적화됐다.

업무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 또한 공식 소개했다.

델 울트라샤프 34 커브드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 [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제품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친황경 정책을 적용하는 순환 설계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노력을 함께 공개했다. 최초로 래티튜드 노트북 신제품 배터리에 재활용한 코발트를 적용했다. 또한, 친환경 PC 설계 공법인 컨셉 루나(Concept Luna)에서 선보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델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Latitude 7350 Detachable)’에 교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쉽게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원하는 모든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AI를 구현해야 하며, AI PC는 그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델은 커머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많은 AI PC를 제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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