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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플라스틱 사용량 年 1500t 감소
여수·대산공장 생산하는 PE·PP 소용량 제품
재활용 원료 30% 적용 포장백에 담아 판매
“연간 15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에코시드(ECOSEED) 리사이클 폴리에틸렌(r-PE)이 적용된 포장백 [롯데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롯데케미칼은 전남 여수공장과 충남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것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에코시드(ECOSEED)의 리사이클 폴리에틸렌(r-PE)을 활용해 제작됐다.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포장백에 약 5400t의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으로 연간 약 15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고객사의 협조를 받아 폐포장재를 회수한 뒤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향후 롯데 화학군 계열사의 다양한 제품 포장백으로 r-PE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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