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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관리, 일본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와 교류 행사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세코 요우스케 관계자들이 22일부터 양일간 우리관리 본사와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우리관리가 27일 밝혔다.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는 일본 최고의 부동산 그룹인 미쓰이부동산의 맨션(한국의 아파트에 해당)관리 전문 자회사다. 이번 견학은 당초 2020년 3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된 뒤 4년만에 성사됐다.

우리관리는 그간 정기적으로 우수관리소장 및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례적인 일본 맨션관리 현장 견학 연수를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등 일본 관리회사와의 교류를 통해 적극 실시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 관리회사에서 우리관리를 공식 방문한 것이다.

견학 첫째 날 세코 사장 일행은 우리관리 본사에서 한국 공동주택의 관리 현황과 일본과의 차이점 그리고 우리관리에 대해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우리관리 본사를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내 대규모 상주 인력,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 낮은 위탁관리수수료 등에 흥미를 보였다. 또한 현재 일본의 맨션관리시장이 겪고있는 인건비 상승, 높은 이직률, 디지털 전환 추진 상황,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견학 둘째 날 견학단 일행은 서울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아파트와 강남수서1단지아파트를 견학했다. 두 단지는 ‘대규모 신축아파트와 재건축을 앞둔 구축아파트의 모습을 비교해서 보고싶다’는 미쓰이부동산레지덴셜서비스 측의 요청에 따라 선정됐다.

세코 요우스케 사장은 “전기와 급수, 커뮤니티시설 등을 담당하는 각 책임자의 설명을 들으며 ‘모두가 프로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확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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