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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100% 완판
580가구 계약 2주만 완판…정당 및 예비당첨자 계약률 96.55%
무순위 청약 20가구 모집에 2394명 신청, 119.70대 1 기록

투시도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계약 2주만에 100% 완판(완전판매)됐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부적격자와 저층 등 계약 포기 물량 20가구가 무순위 청약을 통해 지난 3월 23일 계약이 마무리됐다.

21일~22일 이틀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20가구 모집에 2394명이 청약해 평균 119.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아파트는 2월 20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청약에서 1순위에서만 444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2.07대 1을 기록했고, 이어 진행된 정당계약(3월 11일~13일)과 예비당첨자(16일) 계약에서 총 580가구 가운데 560가구가 계약됐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분양 관계자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곳은 수원의 최상급지로 평가받고 있는 데다 GS건설의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평면설계,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이 더해져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성공리에 분양이 이뤄지면서,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던 주변 기 분양단지들도 잔여분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분양 초기 계약률 30%에 머물렀던 수원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팰루시드’는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저층의 물량만 남아 있는 등 낙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10억 원(전용면적 84㎡)이 넘는 수원 역대 최고 분양가임에도 계약 초기에 100% 완판되는 건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자잿값, 인건비 등이 인상되고 있는 데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분양성공으로 수도권 분양가 상승률이 가팔라 질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설계됐으며 천장고 높이는 2.4m(우물천장 2.5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카페&라운지,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작은 도서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지여건도 좋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다. 또한 13만7062㎡ 규모의 영통중앙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영흥숲공원(50만1937㎡)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생활편의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도 인근에 있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는 것도 강점이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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