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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목재 무역에 기여하는 르자오

(르자오, 중국 2023년 7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chinadaily.com.cn 뉴스 보도: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동부 산둥성 르자오에서 2023 China Global Wood Trade Conference(GWT China)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14개 국가와 지역의 무역업체, 업계 리더 및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목재 무역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600명 이상의 국내외 대표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중국과 해외 목재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했다.

이 회의에서는 또한 연간 5만여 개 스마트 가구 생산 프로젝트, 실외 정원 골동품 2천 세트 제조 프로젝트, 목재 무역 협력 프로젝트 등과 같은 여러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항구 도시인 르자오는 현재 중국 최대 규모의 수입 목재 유통 중심지가 되었다. 중국으로 들어오는 목재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하역된다.

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약 1천만㎥의 목재가 르자오를 통해 수입되었다. 르자오항(Rizhao Port)은 6개의 전문 목재 부두, 300여 세트의 생산 장비, 그리고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목재 훈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르자오 란산구에는 목재 산업망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 이곳의 목재 수출입 기업은 러시아,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우루과이, 독일 및 폴란드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교역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중국 목재 및 목제품 유통협회(China Timber and Wood Products Distribution Association, CTWPDA) 이사 Li Jiafeng은 "르자오의 목재 수입 증가는 중국의 목재 산업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장성 항저우시에 본사를 둔 고급 장식용 보드 제조업체인 Treezo Group의 회장 Lu Tonghua는 "르자오에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의는 르자오가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체인을 발전시킬 기회도 제공했다. 관계자들은 "이 회의는 글로벌 목재 무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 목재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출처: chinadaily.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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