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버드대 졸업장’ 공개한 이준석, 학력 위조 의혹에 “실시간으로 경찰서 보낼 것”
“이제 자기들도 무슨 주장하는지 모를 것…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정치대학원 주최로 열린 '논쟁 사회를 위한 고민'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준석은 입학만 하고 졸업한 적 없다 ▷복수전공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졸업장 양식이 다르다 등 일부 유튜버들이 제기한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복수전공과 관련해 “애초에 항상 방송에 나가서도 ‘Joint’ 아니면 ‘복합’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했다”며 “선관위에도 선거 나가면서 계속 표기에 대해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무전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제 자기들도 도대체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라며 “대학에 무전공 졸업이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추가로 저들이 떠드는 내용은 실시간으로 경찰서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표는 28일 다른 게시글에서 “불철주야 이준석이 가짜 하버드 졸업생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노력 중인 유튜버들, 그리고 그 추종자들에게 10년 만에 또 사진 찍어서 다시 공개한다”며 자신의 대학 졸업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또 위조라고 난리치겠지만, 금박이 없느니 무슨 직인이 없느니 하는데, 원래 진짜 졸업장은 오른쪽 아래에 저렇게 엠보싱이 돼 있다”며 “제발 이제 유튜버들에게 그만 휘둘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자”고 저었다.

soho090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