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 [경기아트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서춘기(64) 한양대 건축공학부 연구부교수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서 신임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뮤지컬과 오페라 감상법 강사 등을 지냈으며, 한양대 건축공학부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9일 서 신임 사장에 대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 신임 사장은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공연예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어젠더를 설정하고 실천해 가겠다”며 “자부심과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기 바란다. 문화예술로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방안을 잘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