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배우 송중기의 재혼을 언급했다.

김동성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보고 있나? 재혼남. 형 말 듣고 잘 따라와”라고 글을 올리며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동성이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이 담긴 속보 기사가 담겼다.

하지만 송중기의 재혼을 '슬기로운 재혼 생활'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신의 콘텐츠 팔이에 이용한 것은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중기한테 실례되는 말 아닌가", "콘텐츠 홍보하려고 송중기 팔이하지 말라"며 김동성을 비판했다.

김동성은 2018년 아내 오 모씨와 이혼했다. 둘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지만, 2015년 김동성의 외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이혼 3년 만인 2021년 5월 2살 연하 안민정과 재혼했다. 이후 SNS를 통해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일상을 공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