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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證 “엔터 4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합산 영업이익 1435억 전망
유안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국내 엔터 4사(하이브·SM·JYP·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기준 합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3분기 엔터 4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오른 143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음반·음원 관련 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 수준을 달성한 하이브, JYP, YG의 경우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을 소폭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JYP와 YG에 대해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앨범 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JYP는 소속 걸그룹 3팀 모두 성공적으로 컴백을 마쳤고, 스트레이키즈의 구보 판매도 견조하게 나타났다”며 “YG의 경우 공백기가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이 약 250만장의 판매고를 일으키며 팬덤의 성장과 견고한 로열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이브와 SM 또한 컴백 아티스트들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 전반적인 구보 판매량 또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평가다.

아울러 지난 상반기 엔터 4사의 호실적을 이끌어낸 MD(음반·음원·기획상품)와 디지털 음원 매출 상승은 올 하반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YG를 제외한 엔터 3사의 3분기 실적에서 콘서트 관련 매니지먼트 매출과 MD 매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YG는 4분기부터 관련 실적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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