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 NFT’ 프로젝트 이미지.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11월 2일까지 메타버스에서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전 세계 단 하나뿐인 NFT(대체 불가 토큰)와 가상화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 NFT’ 프로젝트는 웹 3.0 시대 트렌드에 맞춰 르노코리아가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을 알리는 첫 활동이다.

NFT는 르노코리아가 지난 1일 사전계약을 받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QM6’를 기반으로 발행한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 마련된 미션에 참가해 쌓은 포인트로 미스터리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수천 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에픽 카(Epic Car)’를 만들어 저장하면 NFT가 발행된다.

르노코리아는 알파 컬렉션 NFT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등에게는 500만원, 2등 3명에게는 100만원, 3등 1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클레이 암호화폐를 지급한다.

또 NFT 보유자 전원에게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인 ‘월드오브유(World of You)’에서 착용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의상을 지급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메타버스 및 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에서 자동차를 재미있게 경험하는 새로운 디지털 여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