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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직접 챙긴 까닭은… [비즈360]
정의선 회장,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진행 챙겨
타이거 우즈 사고로 안전성 입증도…브랜드 인지도↑
美 잰더 쇼플리 우승…GV70 전동화 모델 부상 수여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 선수와 우승 부상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공식 후원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시 이후 다양한 골프 대회를 후원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토너먼트 중 하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승인한 최초의 토너먼트이다. 특히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한 최초의 스코티시 오픈으로, 대회명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톱 15 중 14명의 선수가 참여하면서 최고의 출전 선수단이 구성됐다. 이에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6만8771명의 관중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영국 현지로 날아가 대회 첫날부터 진행 과정을 챙겼다. 마지막 날에는 직접 우승 상금도 전달하는 등 제네시스 후원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골프 대회 후원 행사를 챙기는 행보는 골프대회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제공하는 품질, 서비스와 경험을 극적으로 드러내기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제네시스는 골프 대회 참여를 “담대한 헌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의선(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우승자 잰더 쇼플리 선수,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실제 지난해 2월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 선수가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GV80을 타고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당하고도 목숨에 지장이 없었던 점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량이 크게 치솟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상금 800만 달러(약 104억원) 외에도 대회 기간 선수간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40여 대를 지원했다. 또 관람객을 위해 ‘제네시스 라운지’를 통해 선수들과 그 가족들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플레이어 앤 캐디 카페’를 열어 선수들과 캐디를 위한 다과를 제공하며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우승자인 미국 선수 잰더 쇼플리에게는 우승상금 144만 달러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17번째 홀에서 홀인원을 처음으로 기록한 조던 스미스와 그의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전용 전기차 GV60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는 9월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을 후원한다. 10월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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