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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측 “이철희-장제동 조만간 접촉, 청와대 이전 논의”
"1조원 넘는 경제효과 거론…당선인 측 추정치는 연구 중"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 입장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이세진·신혜원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회동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당선인 측이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두 분간 접촉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드었다"며 "진행상황이 생기는대로 국민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경제 효과에 대해서 "국민에게 환원되는 경제적 이익과 부가가치가 1조원이 넘는다는 자료가 여러 단체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 5월10일에 개방하면 (국민이) 눈으로 보시고 손으로 만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릉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군사보호구역을 이유로 국민들 삶에 통제 가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규제가 풀어짐과 동시에 경복궁부터 청와대, 북악산 등산로, 현대사가 묻어있는 청와대 본관부터 상춘재, 최고의 정원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녹지원까지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더 좋은 공간일수록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으로 자긍심 심어줄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당선인 측 추정치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공약을 다듬으면서 책임있게 국민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지, 숫자로 먼저 말씀드리는 건 신중하지 않은 것 같아 차분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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