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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인수위 "4월 전기요금 인상은 현정부 결정…인수위와 관련없다"
"3분기 인상도 현재 검토된 바 없어"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이 "내달 시행되는 전기요금 인상은 현 정부 결정으로, 인수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새 정부는 출범 이후 한국전력에 경영 상황과 전기요금 인상 요인 등을 면밀히 따저 향후 (전기요금 조정 등) 운영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로는 인수위 차원에서 3분기 등 추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논의, 검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전날 2분기 연료비 조정 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가 지난해 말 예고한 대로 전력량 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은 오는 4월분부터 각각 ㎾h당 4.9원, 2.0원씩 올리기로 하면서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이 확정됐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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