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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인수위에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 합류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2차 인선
정치분과 위원으로 위원회 참여
지난해 12월 9일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에서 고인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유족을 대표해 조문객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57)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합류했다.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30일 2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 이사장은 정치분과 위원으로 위원회에 참여한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인 그는 현재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노 이사장을 포함한 17명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으로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정치분과 위원장엔 김태일 장안대 총장, 경제분과 위원장엔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위원회는 지난 24일 김동철 부위원장과 임재훈 비서실장, 최재천 기획분과 위원장 등 7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후 장문의 ‘아버님 전상서’에서 “아버지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희생과 상처를 가슴 아파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자 했다”며 “이 시대의 과오는 모두 당신이 짊어지고 갈 테니 미래세대는 우리 역사를 따뜻한 눈으로 봐주기를 간절히 원하셨다”고 적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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