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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네이버 프로필’에 학력 추가…직업 ‘전시기획자’
‘허위 이력’ 논란 학력 고치고 전시 내용 기재
전날 ‘프로필 사진’ 공개…‘워킹 우먼’ 이미지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네이버 프로필에 학력과 수상 내역이 추가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전날 김 씨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면서 ‘전시기획자 김건희’로의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

27일 오전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김건희’를 검색하면 업데이트 된 프로필을 볼 수 있다. 프로필에는 ‘본인참여 2002.01.26.’으로 기록돼 김 씨가 전날 직접 추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학력사항에는 논란이 된 이력을 모두 정정해 기재했다. 2012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됐던 부분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로, 1999년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는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로 기재했다.

수상내역에는 ‘2016년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전시부문 최우수상과 최다관객상, 기자상 (주관)‘ 3건을 등록했다.

직업은 ‘전시기획자’, 소속은 ‘주식회사 코바나(대표)’로 기록했다. 활동은 2015년 전시회 ‘마크 로스코전’, 2016년 전시회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7년 전시회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2019년 전시회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4건을 기재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전날 오후 7시52분 “언론사 요청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김건희 대표의 사진을 제공해드린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네이버 프로필 일부 캡처.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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