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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1일부터 ‘최대 승부처’ 수도권 민심 공략
2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민심 공략
21일 부동산 공약 발표…경기도정 성과 홍보도
OTT 발전 방향과 공공배달앱 이용도 계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일 지역으로 가장 많은 표가 몰려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돌며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선다. 21일에는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가장 큰 소외감을 느낀 수도권 민심을 향해 부동산 공약 발표도 예정돼 있다.

매타버스 단장 천준호 의원은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에서 긴 매타버스 일정을 잡은 이유는 설을 전후해 유권자의 표심이 결정되는 만큼 후보자가 직접 민심의 향방을 결정하는 서울과 경기도의 시민들을 만나 비전을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특히 경기지역 매타버스에서는 경기지사로서 이 후보가 거둔 성과를 직접 설명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이재명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경기도정 성과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민심 공략을 위해 하루에 하나씩 공약 발표와 시민 소통을 예정해두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성과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야권 후보들에 비해 ‘성과’를 낸 전력을 바탕으로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천 의원은 상세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21일에는 서울 지역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다. 또 왓챠, 티빙, 웨이브 등 한국 OTT 업체들과 함께 OTT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22일에는 청년과 어르신 공약도 함께 발표한다. 그동안 청년 인재 영입과 그간 내놓은 청년 공약을 정리해 함께 발표하고,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과 시민들을 만나 고충을 경청한다.

23일에는 저렴한 수수료로 자영업자의 호평을 받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식사를 주문하고, 재정난을 겪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다. 이후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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