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받아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3년물 2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1500억원 모집에 3200억원, 10년물 500억원 모집에 1700억원을 받아 총 4000억원 모집에 1조6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4bp, 5년물은 7bp, 10년물은 -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CJ제일제당은 최대 7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