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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보험사들 “코로나19 백신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연말까지 보장”
지난해 12월 12일 싱가포르 오차드 쇼핑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싱가포르 보험사 7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시 통합 보장(IP)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했다고 싱가포르 공영방송 CNA가 17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애초 통합보장 기간은 지난해 연말로 끝날 예정이었다.

이번 연장은 국가 백신 접종 계획 또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 승인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모든 통합보장보험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LIA 싱가포르는 17일 언론 발표에서 "이번 이니셔티브는 생명보험업계가 정부의 백신 및 부스터(추가접종)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차원"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 코로나19 부스터샷까지 접종해야 백신 완료자로 인정된다. 싱가포르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대략 51%에 이른다. 또 싱가포르의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중 30%는 백신 접종자였다.

LIA 싱가포르 대표는 "백신과 부스터샷으로 인해 어떤 의료 합병증을 일으켜 입원이 필요하다면 개별 가입된 해당 보험사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장 조치에 나선 통합보험사는 AIA, AXA, 그레이트이스턴라이프, NTUC인컴, 푸르덴셜싱가포르, 래플스헬스보험, 싱라이프 위드 아비바 등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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