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대통령 "안전사고 근본원인 철저히 조사하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작업자 2명이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 구조됐다.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최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6명의 작업자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