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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
사업비 7200억원 규모

한화건설이 총 사업비 7214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장(조감도) 이전사업을 맡았다. 역대 최대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10일 대전시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65만t, 하수를 재생시설로 수송하는 차집관로만 11.3㎞ 규모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대전시 원촌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방류수역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해당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모범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9년에도 총 사업비 1969억원 규모의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주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또 2020년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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