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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더블폰 너무 비싸?” 90만원→0원, 헐값된 ‘이것’ 가격 유혹
KT가 갤럭시S20 FE(팬에디션)의 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며 '공짜'로 구매 가능해졌다. 갤럭시S20 FE의 모습.[독자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비싼 폴더블폰 별로야?”

폴더블폰의 대흥행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전 모델인 일반 바(bar) 형태의 제품은 ‘재고떨이’에 나섰다. 보급형으로 출시된 갤럭시S20 FE(팬 에디션)는 이제 ‘공짜폰’이 됐다.

30일 이동통신사 KT는 갤럭시S20 FE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 구간에 최대 78만30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 2일 지원금을 70만원으로 인상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추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현재 KT에서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전 5G 요금에서 최저 구매가 ‘0원’에 구입할수 있다.

갤럭시S20 FE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이다. 구형 모델이지만 5세대 이동통신(5G)이 지원될 뿐 아니라, 트리플(3개)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다. 운영체제(OS)도 안드로이드 13 업그레이드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120Hz의 고주사율이 가능하며 3배 광학 줌과 30배 초해상도 줌 등 고성능이 부여됐다.

특히 갤럭시 S20 출시 이후 가장 선호받았던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카메라, 고사양 칩셋 등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3200만 화소의 테트라 비닝 기술이 적용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S20 FE의 모습[삼성전자 제공]

가격 대비 고성능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0 FE는 바 유형의 휴대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매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내년 1월로 계획했던 갤럭시S22 출시 역시 한 달 뒤로 연기하기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점점 줄어드는 바 형태 휴대폰에 아쉬움을 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자영업자 A(59)씨는 "가게에서 손님을 맞으며 폴더블폰을 사용하기 불편해 '바' 휴대폰만 선호한다"며 "당장 새 폰이 필요한데 S20 FE 모델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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