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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백신 접종 기피, '1천만분의 1' 확률 백신 부작용보다 무섭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4일 "백신 접종 기피는 '1천만분의 1' 확률을 가진 백신 부작용보다 무섭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근거 없는 백신 공포 조성이나 접종 기피는 자제돼야 한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마치 백신 공급 대란이 일어난 것처럼 연일 백신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불안감 조성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방해가 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야당은 소모적인 백신 정쟁을 멈추고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백신은 주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물량과 시기에 맞게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율이 70%를 넘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과 3월 사이 확진자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85%가 감소했고, 사망자 역시 지난해 12월 172명에서 지난 3월에는 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나라 인구 두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지난달 접종 속도를 내 원래 목표량보다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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