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현충원을 찾아 “행복한 국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도록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은 싸우고, 일할 것은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온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 일으켜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애국선열의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강도 세우고 대한민국의 위상도 다시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한 뒤 방명록에 "어제의 헌신을 새기고 오늘의 책임을 다하며 내일의 번영을 이루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연합]

전날 현충원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업적을 기린다고 한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저희도 다음달 쯤 당대표가 선출되면 여러 가지 행보를 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어제의 헌신을 새기고 오늘의 책임을 다하며 내일의 번영을 이룩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정양석 사무총장 등 35명이 참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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