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매도가 부분재개된 3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한정 의원과 함께 한국거래소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공매도 부분 재개에 따라 거래소에서 수행 중인 시장운영과 관리기능에 대해, 송준상 시장감시위원장은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 상황과 작동 방식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불법공매도에 대한 투자자 불신이 매우 높아, 주식시장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공매도 제도가 공정하게 개선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지난 3년간 무차입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해 법 제도를 정비하고 시스템 개선 마련을 위해 앞장서 온 만큼, 향후 불법공매도가 시장에서 작동될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거래소가 불법공매도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단을 만들고 시스템을 개선해 주셨다. 향후에도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그리고 개인투자자들도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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