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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 광양만권연수원 건립예산 확보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광양만권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400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됨에 따라 연수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ㅣ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만권에 특화되어있는 소재(철강, 석유화학, 방위산업, 우주항공 등) 산업에 대한 열악한 기업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위해 시에서 2017년부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여수와 순천, 진주, 사천 등 9개 시장·군수가 참여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를 통해 연수원 유치를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 소관부처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 4차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천혜의 관광(힐링) 자원을 활용한 연수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맞춤형 특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수원은 전국에 7개소가 운영 중이거나 건립 중에 있으며,광주에 호남연수원이 있다.

이 곳에서는 최고경영자과정, 스마트 융합, 기술·품질, 이러닝 연수, 기업맞춤 연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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