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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국제유가, 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에 주춤…WTI 0.2%↓
국제금값, 온스당 0.7% 하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가 최근 가파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소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0.1%(0.06달러) 떨어진 44.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가파른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했고, 미국과 서유럽은 물론 러시아와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급격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시 시장은 이날 “식당의 실내 영업 중단 조처가 내려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식당의 실내 영업 중단 조치가 1주나 2주 후에 단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식당은 지난 9월 말부터 수용인원의 25% 이내에서 실내 영업을 시작했지만, 조만간 다시 실내 영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뉴욕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날부터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40달러) 떨어진 186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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