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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폭풍…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000만명 돌파
사흘 연속 일간 신규 확진자 수 10만명 넘어서
[123rf]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결국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GMT, 그리니치 표준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02만3162명을 기록하며 1000만명 선을 넘어섰다.

약 4958만명으로 5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의 5분의 1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간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10만명 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일간 신규 확진자 수 10만8352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고, 불과 하루 만에 11만9219명의 일간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기록이 경신됐다.

이날 현재 시점에서도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1615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 각 주에서도 연일 일간 신규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일리노이주에서는 6일 1만376명의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팬데믹 이후 최다치다.

인디애나주에서도 47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3384명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셸 루잔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지난달 입원율이 260%나 증가했다”고 말했고, 뉴멕시코주 보건당국은 “수일 내 일반 병상이 가득찰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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