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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서 ‘역전’
0.1%포인트 차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서기 시작
필라델피아 개표 업데이트…추가 개표 중 87% 득표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전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추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순식간에 펜실베이니아에서의 열세를 뒤집었다. 현재 바이든 전 부통령은 95% 개표 기준 펜실베이니아에서 49.4%를 득표하며 49.3%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0.1%포인트차로 앞서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이날 발표한 개표 정보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2만7396표, 트럼프 대통령은 3760표를 얻었다. 개표된 3만1412표 중 87%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로 향했다.

20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개표 직후부터 후반부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쳐져왔으나, 우편투표 개표와 함께 차츰 열세를 만회해왔다.

CNN은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질 경우 재선이 불가능하다”면서 “조지아가 뒤집어진 데 이어 이제 펜실베이니아까지 뒤집어졌다”고 보도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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