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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색 짙어지자 잠 못 이룬 트럼프, 새벽 2시30분 “대법원이 결단 내려야”
패색 짙어지자 트럼프 ‘선거조작’ 주장
새벽까지 트윗 이어가며 불만 드러내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새벽까지 트윗을 이어가며, 다시 한번 선거 결과를 소송전으로 끌어갈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대선 당선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날 오전 2시30분 트위터에서 ‘대법원이 결단을 내리라’는 트윗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11·3 대선 결과에 대해 ‘선거조작’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합법적인 표로는 내가 미국의 대통령직을 쉽게 이긴다”며 “참관인들은 어떤 형태로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기간에 접수된 표들은 불법적인 표인 것으로 결정돼야 한다. 미국 대법원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미시간 등 일부 경합주에서 공화당 참관인이 개표 과정을 제대로 참관하지 못했다면서 개표 중단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그는 직전에 올린 트윗에서도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들은) 필리버스터를 없앨 것이다”라며 “대통령직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우리가 이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초접전 경합지이자 대규모 선거인단을 가지고 있는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1000여표 앞서면서, ‘매직넘버 270’에 임박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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