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법정 최고금리 하향 조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5일 홍 부총리는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법정 최고금리(현재 연 24%)와 관련해 “금리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에 일부 하향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최고금리를 초과해 이용하는 서민·취약계층이 많다”고 지적하자 이에 대해 답한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또한 “인하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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