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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트럼프 트윗 또 제재…민주당 “계정 중지시켜야”
[EPA]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비밀리에 자신을 찍은 표가 사라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트위터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트위터는 이날 "널리 보도됐듯 실제로 비밀리에 버려진 표가 대량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곧바로 가림막 처리를 했다. 해당 트윗은 '보기' 버튼을 눌러야 볼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가 이를 공유하거나 링크할 수는 없다.

트위터는 "(트윗 내용이) 논란이 있으며 선거나 다른 공적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미시간주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이날 하루만에 4차례나 트위터로부터 같은 제재 조치를 당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많은 거짓 주장을 펴고 있다며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중지시켜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의 데이비드 시실리니 하원의원은 "모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모든 표가 집계될 때까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게리 코널리 의원 역시 "여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이라고 비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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