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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3월로”…EU, 코로나19 대응 강화 촉구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AP]

[헤럴드경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새로운 봉쇄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EU 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유행의 기세는 지난 3월 수준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지만 "우리의 준비 태세는 그렇지 않다"면서 공동의 대응을 촉구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집행위원도 이날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대응 강화를 촉구하고 모두의 최우선 과제는 엄청난 충격을 가져올 전면 봉쇄를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텔라 집행위원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을 때 공급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 정책은 EU 개별 회원국 소관이다. EU 집행위는 공동 조치를 위한 권고 정도만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확산세가 미국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각국은 야간 통금 등 제한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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