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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추안무치'…보좌관이 추씨집안 사노비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진행된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특혜의혹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안무치(추미애+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이날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추안무치.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라며 "국민 앞에서 버젓이 거짓말을 한 것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의원 보좌관이 추씨집안의 사노비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르켈 수상은 슈퍼마킷 쇼핑도 자기가 수레 끌고 직접 하는데, 의원 아들놈이 무슨 권세로 제 사적인 심부름까지 국가의 녹을 받는 보좌관에게 시키나"라며 "하여튼 이분은 국민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재능을 타고 났다"고 비꼬았다.

앞서 추 장관은 야당 의원이 당시 보좌관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번호를 준 것을 지적하자 "그런 문자가 있다는 것은 휴대전화가 포렌식이 돼 나와서 아는 것일 뿐"이라며 "그걸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아들의 군휴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onlin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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