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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공무원 피살이 현 정권 책임?…정권 달랐으면 구출했나"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기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에 대해 "거기서 피살된 일이 어떻게 정권의 책임인가"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솔직히 정권이 달랐다고 해서 구출할 수 있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바다에 떠 있는 국민의 좌표를 어떻게 찍나. 안타깝고 가족의 설움도 이해하지만, 적어도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은 냉정하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명박 정권 떄 故 박왕자씨 피살 사건도 정쟁화한 적이 없다"며 "그 사건 때도 제가 국회의원이었는데 오히려 북한을 규탄하고 한 목소리로 정권을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정권은 (일어난 일에)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북한 규탄을 먼저 해야지 왜 자꾸 우리 정권을 더 나쁜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쟁에 몰입하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든 문재인 정권의 잘못으로 만들어가려고 자꾸 싸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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