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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총리 “바이러스 다시 물리쳤다”
2차 발병 오클랜드 제한조처 7일 밤 해제
“집중 발병지역에서 5명만 회복 못해”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저신다 아던(사진) 뉴질랜드 총리는 5일(현지시간) “오클랜드가 이번주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조처가 없는 뉴질랜드의 나머지 도시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는 지난 8월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봉쇄조처를 시행했다. 뉴질랜드는 오클랜드에서의 발병 전까진 102일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에 코로나19가 돌아온 이후 2차 발병으로, 17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며 “집중 발병지역에서 단지 5명이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는 바이러스의 재등장으로 다시 봉쇄조처에 들어갔었다”며 “올해 초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나라 전역이 더 강력한 제한조처를 시행했던 이전보다 더 힘들고 길게 느껴졌다”면서 “그럼에도 오클랜드 거주민과 뉴질랜드 국민이 두 차례 시행한 계획을 지켰고, 다시 바이러스를 물리쳤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제한조처는 7일 오후 11시59분 해제될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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