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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서일병 후임은 이일병…개인 사생활인데 굳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일병 후임은 이일병”이라며 “단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면서도 “개인의 사생활인데 굳이 이런 것까지 따져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3일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해외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해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4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도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서 (남편에게) 귀국하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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