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007’ 피어스 브로스넌, 말리부 자택 1억달러에 내놔
[사진=MIKE HELFRICH]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로 유명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말리부 집을 처분하면서 1억달러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로스넌이 지난 18년 간 산 말리부의 자택을 1억달러에 내놨다고 전했다.

'오키드 하우스'란 이름이 붙은 이 집은 그가 1997년 007네버다이 촬영 당시 동남아 지역 스타일에 감명 받아 태국풍으로 지어졌다.

그는 당시 인근 지역 집을 매입하려 했으나 너무 작다는 등 마음에 들지 않자 2000년 직접 땅을 지어 유명 건축가와 함께 집을 지었다. 건축 기간은 무려 10년에 달한다.

집은 1만2500㎡ 규모에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침실은 5개 있으며 바, 영화관, 체육관 등이 포함돼 있다.

브로스넌은 "나는 말리부를 사랑한다"면서도 "우린 이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며 판매 이유를 밝혔다.

WSJ는 현재 브로스넌이 이 집을 떠나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