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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서욱, ‘나토식 핵공유 검토’ 답변…북핵 노예서 해방될 것”
“요즘 국방 걱정하는 군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와 미국의 전술 핵 재배치에 대해 검토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중 (서 후보자에게)한·미·일 자유주의 동맹 강화를 위해 한·일 지소미아 유지, 나토식 핵공유 정책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토식 핵공유에 대해 “독일 등 나토 6개국이 러시아의 핵 미사일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의 전술 핵을 자국에 배치하고 미국과 공동으로 핵 단추를 공유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전시작전권 회복 협상 때 나토식 핵 공유도 함께 논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서 후보자의 답변 자체가 요즘 국방을 걱정하는 군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징표”라며 “그렇게 되면 북한은 제어되고 우리는 북핵의 노예에서 해방된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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